봇골ㆍ복골ㆍ복곡(伏谷ㆍ洑谷ㆍ福谷)
- 작성일
- 2017.01.24 17:57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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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골은 화전민이 개척한 마을로 논밭을 일구어 농토를 마련할 때 논을 만들기는 했으나 워낙 산간 지방이어서 논에 물을 댈 만한 저수지가 없었다. 그래서 작은 보를 많이 만들어서 논에 물을 대었다. 이로 인해서 봇골ㆍ복골로 불리우고 있다(조현만(62) 제보).
장구매기 북쪽에 있다. 물을 가두어 논밭에 대기 위하여 만든 간이 못을 이르러 보(洑)라한다. 보가 있는 골짜기가 바뀌어 봇골 혹은 복골이 되었으니 결국 소리가 닮아서 그리 굳어져 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