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리(三宜里)
- 작성일
- 2017.01.24 18:00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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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창수면 지품면을 경계로 하여 높은 산이 가로 막혀 바다 바람이 불어 오다가 삼의산과 노루산에 걸려서 영양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활엽수가 많으나 강한 바람 때문에 우산과 같이 위가 벌어져서 자라는 관목의 모양을 한 나무가 많다.
산하곡(山下谷) 혹은 삼의곡은 본래 진보군 동면의 지역으로서 높은 산 밑이 되기 때문에 산밑골이라고 하였다. 1914년에 행정구역을 고칠 때에 화매동의 일부와 석보면이 요원동 일부를 합하여 삼의골이라고 불렀으며 석보면에 들게 된다. 그러니까 산밑골이란 소리를 바꾸어 한자로 뒤쳤을 때 삼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